택지 개발 전문기업 이미지 부각"갈라진 황무지에서 홀로 쓸쓸히 노는 아이. 그 뒤로 하늘을 나는 고래가 등장한다.
고래 등에는 이상적인 도시를 상징하는 건축물이 있다. 등에서 물줄기가 뿜어 나오고 황무지는 생명력 넘치는 옥토로 바뀐다."
㈜신영이 그 동안 쌓아온 성공 신화를 바탕으로 부동산전문기업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TV광고를 선보였다.
신영은 국내 최고의 디벨로퍼(Developer)다. 디벨로퍼란 '택지 개발자'라는 뜻으로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말이지만, 이미 외국에서는 부동산 전문가를 지칭하는 용어 로 보편화 돼 있다.
이번 광고는 '하늘을 나는 거대한 고래'라는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소재를 채택, 신선한 영상으로 기존 업계 광고와 차별화 시킨 게 특징. 거대한 고래는 땅의 가치를 되찾고 생명을 불어넣는 신영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특히 고래, 황무지, 건물, 황무지가 평원으로 바뀌는 장면 등은 국내에서 동원할 수 있는 특수효과를 최대한 활용했다. 또 편집과정에서는 실제 모습과 최대한 가깝게 표현하기 위해 컴퓨터그래픽과 특수촬영까지 동원했다.
강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