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하나로통신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9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하나로통신이 나스닥시장에 상장신청접수를 했다는소식이 전해지며 이달들어 하나로통신 지분율을 꾸준히 높여가던 외국인들이 순매수세를 지속, 오전 11시20분 현재 17만4천주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이달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하나로통신을 매수, 3월들어 모두 순매수누적규모가 240만주에 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하나로통신의 외국인 지분소진율도지난달말 5.09%에서 8일 7.12%까지 높아졌다.
반면 노키아와의 제휴설로 외국인들이 매수를 지속하던 텔슨전자에 대한 매수강도는 현저히 떨어져 오전 11시20분 현재 7천여주 순매수에 그치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들은 지난 달말부터 매도세를 보이던 한글과 컴퓨터를 다시 매수하기 시작, 이 시간까지 모두 8만주에 육박하는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하나로통신이 나스닥에 상장을 추진하면서 외국인들의 인지도가높아지고 특히 국내 고속인터넷망업체 가운데 가장 품질이 우수하다는 면이 높게 평가받으면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으며 한글과 컴퓨터도 연초 5만9천원에서3만원대로 추락하면서 저평가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 이같은 매수세의 주원인으로분석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