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호그룹, 166억원에 동아생명 인수

금호그룹 계열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동아생명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동아생명주식 333만주(166억5천만원)를 취득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동아생명에 대한 아시아나항공의 지분율은 출자전 0%에서 30%로 늘어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에 새로 인수하는 동아생명을 그룹 계열사인 금호생명과 합병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우증권 손재성 애널리스트는 "그렇지 않아도 자체 부채가 많은 아시아나항공이 그룹을 위해 전혀 다른 업종에 출혈 투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의 현재 주가가 공모가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시점에서자금을 외부로 빼돌리면 소액주주들의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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