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롯데쇼핑 (023530)

최근 주가는 상장 후 종합지수 상승 만큼 상승하지 못하였고 박스권을 탈피하지 못했다. 이같은 현상은 올해 2ㆍ4분기 실적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상반기까지 국내경기의 더딘 회복세로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이익모멘텀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이후 백화점 매출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할인기간 축소 등 수익성 중심의 영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백화점 부문 수익성이 상반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경쟁사인 신세계, 현대백화점에 비하여 수도권 이외의 지방 비중이 높은 것도 긍정적이다. 지방 비중이 높은 경우 내수 경기 회복시 경기에 대한 소비 탄력성이 높아 상대적으로 높은 실적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오는 10월께 대규모 할인점 물류센터(오산소재)가 완공되면 경쟁력 제고 및 물류대행 수수료 수입이 증대될 전망이다. 앞으로 주가는 국내 소비 강도에 따라 방향성과 상승 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국내 가계 부문에서 소비활동 개선이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를 지난 연말에 가까울수록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가도 36만원대에서 4개월에 걸쳐 3번의 지지선을 형성한 후 반등했다. 현 수준에서 하반기 이익 모멤템 증가를 고려하고 주가 저평가 인식이 확산 되면 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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