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법인카드 받아 사용한 현직 부장검사 해임

법무부는 30일 제피로스 골프장 대주주 정홍희씨로부터 건설사 법인카드를 받아 3년여간 1억원 상당을 사용해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민재 부장검사(연수원 15기)를 해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직 부장검사가 비리혐의로 해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행 검사징계법상 해임은 가장 중한 징계처분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김 부장검사는 퇴직수당의 25%가 감액되며, 향후 3년간 공직에 임용되거나 변호사로 개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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