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부, 올 7만5,000명 인턴·연수 지원

[2005년 연중기획] 일자리를 만들자<br>정부, 625억 투입… 기업 인턴선발땐 9개월간 지원금

정부, 올 7만5,000명 인턴·연수 지원 [2005년 연중기획] 일자리를 만들자정부, 625억 투입… 기업 인턴선발땐 9개월간 지원금 • 새 성장동력 못찾으면 '상황 악화' • 美도 일자리 감소 '골머리' • "낯선땅 두렵지만 꿈이 있잖아요" • 美·加등 해외 일자리 81만개 정부가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7만5,000명의 인턴 및 기업연수생에게 지원금을 제공한다. 노동부는 2일 625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턴 사원 5,000명, 연수생 7만명을 선발,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인턴사원을 채용할 경우 3개월간 지원금을 추가로 제공, 인턴사원의 취업을 유도할 방침이다. 기업이 인턴사원을 선발하면 지난해에는 1인당 월 60만원씩 6개월간 지원금을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월 60만원씩 총 9개월(인턴 채용시 6개월, 정규직 채용시 3개월 추가지원)간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연수지원제도도 연수생에게 최대 6개월간 30만원의 수당을 지원하던 것에서 연수생 활용규모에 따라 기업에 50만~800만원까지 운영경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또 민간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공부문의 연수생 활용한도는 기관정원의 30% 또는 최대 100명 이내로 제한된다. 한편 대학 및 연수기관이 청소년의 직장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사진직무훈련을 실시할 때도 훈련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공공기관ㆍ기업ㆍ구직자 등은 3일부터 전국 고용안정센터(1588-1919)나 노동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호정 기자 gadgety@sed.co.kr 입력시간 : 2005-01-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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