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차익실현 매물로 4일만에 하락(잠정)

코스닥시장이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0포인트(0.10%) 내린 434.52로 마감, 4일만에하락세로 돌아섰다. 438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440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와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46개 등 408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8개 등389개였다. 그동안 '사자'를 지속해온 외국인들이 4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팔자'에 치중해온 개인들은 52억원을 순매수했다.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15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 비금속, 출판.매체복제등이 오른 반면 화학, 방송서비스, 인터넷,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등은 내렸다. 또 정보기술(IT) 업종 중 IT부품은 소폭 오른 반면 반도체는 조금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아시아나항공, 동서, 파라다이스, LG마이크론, 휴맥스 등이 상승했다. 그러나 홈쇼핑주와 주성엔지니어, 디엠에스, 국순당, 에스에프에이 등은 하락했다. IT주 중에는 에이스디지텍과 에스엔유가 각각 5%씩 상승,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개별종목 중에는 화장품원료업체인 인투스, 아이콜스, 도들샘 등이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고 화장품원료업체인 코스맥스도 하루만에 다시 상한가로 뛰었다. 포이보스는 KT 인수 추진설 부인 공시에 상한가에서 하한가로 폭락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6천316만주, 1조3천977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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