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금호 그룹株·은행株 일제히 강세

그룹리스크 해소방안 호재로

SetSectionName(); 금호 그룹株·은행株 일제히 강세 그룹리스크 해소방안 호재로 윤경환기자 ykh22@sed.co.kr

금호아시아나그룹 리스크가 오너 일가의 사재출연, 오너별 분리경영 결정 등으로 일단락되자 금호아시아나그룹주와 은행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9일 주식시장에서는 금호산업ㆍ금호석유ㆍ금호타이어 등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13.62%), 대한통운(6.38%), 대우건설(0.94%) 등 대부분의 금호아시나아그룹주가 급등했다. 지난 8일 금호아시아나그룹 오너 일가가 보유 계열사 지분 등 사재를 출연하기로 하고 오너별 분리경영 방침이 발표되면서 그룹 구조조정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리스크에 대한 부담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은행주도 전일 하락폭을 만회했다. KB금융이 5.34% 상승한 것을 비롯해 신한지주(4.16%), 하나금융지주(3.68%) 외환은행(3.66%), 부산은행(3.24%), 기업은행(2.45%), 우리금융(2.32%), 대구은행(1.06%) 등 대부분의 은행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호재에 따른 반등에 여전히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임동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전체에 대한 투자심리로 주가가 움직였다면 이제는 개별 기업별로 정상화 과정을 따로 따져봐야 할 것"이라며 "기업가치 회복 속도에서 계열사별로 큰 차이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은행주는 금호그룹 관련 리스크가 전체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이번 반등이 큰 의미를 갖기 어려울 것"이라며 "오히려 대외 악재나 출구전략 시행과 같은 이슈가 남아 있기 때문에 여전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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