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3면이 호수로… "그림 같은 아파트"

우남 기흥 메종블루아 분양<br>고급주택 차별화 경쟁 후끈


고급 주택의 차별화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판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월든힐스'가 외국 건축가들의 독특한 설계로 큰 관심을 모은 데 이어 용인 기흥에서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빌라형 아파트가 선보인다. 우남건설은 경기도 용인 기흥에서 고급 주택 메종블루아를 오는 30일부터 분양한다. 메종블루아가 위치한 기흥 호수공원 일대 사업지는 용인 지역에서 한반도와 닮은 땅으로 유명한 곳이다. 3면이 기흥 호수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단지 어느 곳에서나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거실에 앉아 있으면 흡사 물에 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기흥 호수공원은 일산 호수공원의 두 배에 달하는 264만㎡ 규모로 용인시가 오는 2013년까지 총 1,680억원을 투자해 개발할 예정이다. 주변에 생태학습시설ㆍ자연학습시설ㆍ주민휴게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번 분양 물량은 172~236㎡형 63가구로 분양가는 3.3㎡당 1,450만~1,600만원선이다. 한편 하반기에도 서울 서초구, 김포 한강신도시 등에서 고급 연립주택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서 삼부 르네상스 160가구가 분양되는 것을 비롯해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일성 트루엘 187가구가, 인천 에코메트로지구에서는 231가구가 각각 분양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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