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문가 추천주] 한국통신, 삼성화재등

국내 통신사업부분에서 시장지배적 위치를 확보한 우량기업. 적극적인 구조조정으로 고정비용 부담이 대폭 줄어든 반면 전화료는 인상될 전망이어서 연말이후 수익성이 대폭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동전화, 인터넷 사업에서 자회사들의 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되는 점도 이회사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차세대 통신사업에서 주력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다. 최근 외국인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전체시장이 안정되면 주가 회복이 예상된다. /이필호 신흥증권 리서치센터 과장 ·삼성화재(00810) 삼성화재는 손해보험시장에서 27%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국내 1위업체다. 지난 6월말 현재 지급여력비율이 516%로 업계에서 가장 높다. 올해 경과 보험료는 2.4%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수정순이익은 투자영업의 호조에 힘입어 35% 늘어난 2,434억원으로 예상된다. 6월말 현재 무수익자산의 비율이 2.3%에 불과해 자산건전성이 매우 우량하다. 대우그룹 워크아웃과 관련된 손실은 100억원 안팎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 적정주가는 9만원으로 금융시장이 안정될 경우 시장 평균치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구경희 동원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 ·대덕전자(08060) 대덕전자는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7.6% 증가한 2,603억원, 순이익이 82.05% 늘어난 334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부가가치가 높은 6층이상의 다층 인쇄회로기판이 총매출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회사는 내년에 이제품의 매출비중을 80%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네트웍 전송장비인 18층~32층 인쇄회로기판도 상당량 생산할 예정이다. 내년 매출은 이에따라 3,426억원, 당기순이익은 4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적정주가는 1만8,000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김지성 대우증권 연구위원 ·태평양(02790) 올해 내수경기의 회복에 힘입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7,850억원, 순이익은 172%증가한 415억원으로 예상된다. 라네즈가 4년연속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국내 1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 마케팅과 제품개발력에서도 다른 회사를 앞서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룹및 자체구조조정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그동안 이회사의 주가상승에 걸림돌로 평가됐던 태평양 생명의 부실도 50억원의 출자지분을 손해보는 선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주가상승의 여지가 충분한 것으로 분석된다. /남부원 동부증권 주임연구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