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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같은 휴대폰' 연내 나온다
MS, '윈도폰' 亞·太 지역 파트너로 SKT 지목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PC에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기능을 똑같이 이용할 수 있는 휴대폰이 10월중 등장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ㆍLG전자가 SK텔레콤을 통해 연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신 휴대폰용 운영체계(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윈도폰(Windows Phone)'을 내달 6일 전세계에서 동시 출시한다. 특히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이동통신 파트너중 한 곳으로 SK텔레콤을 지목, 우리나라에서도 늦어도 연내 '윈도폰'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에 발표된 윈도폰은 파워포인트와 웹 서핑 등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당수의 기능을 휴대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윈도 오피스를 모바일용으로 개조한 윈도 모바일 오피스를 탑재, PC에서와 같이 휴대폰으로도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등 각종 문서 작성 및 저장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도브 플래시(Adobe Flash) 기능도 갖춰 PC와 같은 웹사이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 '마이폰(My phone)'이라는 무료 연동 기능을 갖춰 웹이나 PC에 저장한 사진, 음악, 연락처 등을 휴대폰으로 자동 백업할 수도 있다.
MS의 윈도폰 출시와 관련, SK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아직 MS와 구체적인 접촉을 한 적은 없다"면서도 "LG전자에서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연내에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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