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FRB, 인플레조짐 희박 판단

FRB, 인플레조짐 희박 판단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앨런 그린스펀 의장과 로런스 마이어 이사는 FRB가 당분간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시사, 국제 유가의 영향 을 배제할 경우 미국 경제의 인플레 조짐은 희박하다고 밝혔다고 경제전문통신 블룸 버그가 보도했다. 이들은 기술 증진에 힘입은 노동 생산성의 향상이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기록적인 10년째 연속 경제 성장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스펀은 지난 19일 워싱턴 케이토 연구소에서 열린 통화정책 회의에서 생산성 향상은 기업들에게 단위비용 증가를 초래하지 않은 채 지출 증가를 흡수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마이어도 같은 날 워싱턴대에서 경제전망 강연을 통해 유가 하락에 대한 기대는 인플레를 촉발시키지 않고 경제확장 국면을 지속시켜 줄 것이라면서 "미국 경제는 일종의 연착륙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연합 입력시간 2000/10/24 18:1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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