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오송보건의료단지 개발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절반 정도 축소돼 개발된다.건설교통부는 충북 청원군 강외면 일대 141만평을 오송보건의료단지로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건교부는 오송보건의료단지를 당초 276만평 규모로 지난 97년 9월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했으나 이후 입주수요가 불투명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에 규모를 141만평으로 축소, 개발하기로 했다..
한국토지공사가 사업 시행자인 오송단지는 ▦연구ㆍ생산용지 62만,1000평 ▦교육ㆍ업무용지 25만4,000평 ▦주거ㆍ휴양용지 15만평 ▦공공용지 38만6,000평 등으로 개발되며 식품의약품안전청ㆍ국립보건원ㆍ보건산업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의약품ㆍ식료ㆍ의료기기업체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연말까지 실시계획을 수립, 내년 상반기에 용지보상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학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