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강원도 정선 경찰서는 2일 이모(61)씨가 가수 신정환씨에 대해 사기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이 씨는 신 씨가 지난 달 4일 정선 강원랜드에서 지인을 통해 1억8,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했다. 경찰은 신정환과 연락이 닿지 않아 신정환의 자택으로 소환장을 발부했다.
신정환 측은 이에대해 "돈을 빌린 것은 신정환의 지인이다. 신정환은 단지 보증을 섰을 뿐 부채와는 전혀 연관돼 있지 않다. 방송인으로 심려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강원 정선 경찰서는 빠른 시일내에 신정환을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