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마케팅으로 세상을 바꾼다] 대림산업

친환경·低에너지 건축 기술로 주거 혁명<br>에코하우스로 친환경 비전 선포<br>냉난방 에너지 50% 절감 효과


김종인 대림산업 사장이 지난 3월 '광교 e편한세상'을 시작으로 앞으로 공급하는 모든 확장형 아파트를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 모델로 공급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SetSectionName(); [마케팅으로 세상을 바꾼다] 대림산업 친환경·低에너지 건축 기술로 주거 혁명에코하우스로 친환경 비전 선포냉난방 에너지 50% 절감 효과 김상용기자 kimi@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김종인 대림산업 사장이 지난 3월 '광교 e편한세상'을 시작으로 앞으로 공급하는 모든 확장형 아파트를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 모델로 공급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대림산업은 지난 2008년 "오는 2012년까지 냉난방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한 에코 하우스 개발을 완료하겠다"는 친환경ㆍ저에너지 비전을 선포했다. 이 같은 비전 선포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아파트가 친환경 주택이라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대림산업이 선포한 에코하우스는 냉ㆍ난방 에너지 소비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열과 빛 등의 요인들을 제어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친환경ㆍ저에너지 건축 기술이 적용된 아파트다. 1㎡당 연간 3리터의 연료만으로도 냉난방을 온전히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주택이기도 하다. 에코하우스는 3중 유리 및 수퍼 단열재ㆍ폐열 회수형 환기 시스템 등의 신기술을 완벽하게 적용할 경우 냉난방 에너지 소비량 제로를 뛰어 넘어 자체 생산한 전기를 한국전력에 되팔아 냉난방 에너지 소비량을 마이너스 수준으로 만들 수 있는 개념까지 확대된다. 대림산업은 이를 위해 열환경과 빛환경ㆍ수처리 등의 분야에서 박사급 인력과 사업본부 내 전략TF인원 등 평균 30명을 투입해 에코 하우스 기술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2년 에코 하우스 기술 개발 완료 후에는 미래 주거환경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 액티브 개념의 에코 하우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액티브 개념의 에코 하우스는 최적의 주거환경상태를 입주자에게 제공해주는 주택이다. ◇냉난방 에너지 50% 절감= 대림산업은 에코하우스 공급의 중간 단계로 지난 4월 '광교 e편한세상'을 시작으로 앞으로 공급(사업시행인가 기준)하는 모든 확장형 아파트를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 모델로 공급할 예정이다.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은 국내 최초로 지난 2008년 1월 개정된 표준주택대비 냉난방 에너지를 50%절감할 수 있는 초 에너지 절약형 주택이다. 이는 국토부가 규정한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주택' 기준을 충족하는 국내 최초의 상용화된 아파트라는 점에서 그린 홈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됨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국토부는 이 기준을 통해 아파트의 난방과 급탕 등의 부문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25% 절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했다.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은 냉난방 에너지는 기존 대비 50%, 난방과 급탕 등은 25%까지 절감할 수 있어 국토부가 제시한 2012년보다 2년이나 앞당긴 것이다. ◇핵심 기술 국산화에 성공=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은 5가지 핵심 기술 분야에서 도출된 28가지의 기술을 적용했다. 이중 에너지 절감의 중요 기술로 평가 받고 있는 7가지 주요 기술은 대림산업이 자체 연구 개발해 특허확보까지 마친 상황이다. 기존 스티로폼대비 15% 정도 단열성능이 우수한 신소재 단열재가 적용되며 전체 열 에너지 중 약 30%가 손실되는 창호를 대폭 개선했다. 또 현관문과 발코니 출입문 등 세대 내부에 설치되는 문의 단열성능을 법적 기준 대비 1.5배에서 2배까지 향상시켰다. 아울러 고효율 콘덴싱 보일러와 LED조명, 이산화탄소와 연동되는 전열 교환 자동 환기 시스템 등을 적용해 에너지 고효율화를 시도한 점도 특징이다. 외부 창문 청소·조경관리 도맡는 '오렌지 서비스' 대림산업은 친환경 아파트 건설 이외에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에도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고객 만족을 위해 국내 건설업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서비스로 고객과의 소통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대림산업은 지난 2003년 업계 최초로 오렌지 서비스라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주부들이 하기 어려운 ▦세대 내부 청소를 대신해주는 청정공간 서비스와 ▦아파트의 쾌적한 단지 환경 유지를 위한 조경관리 서비스인 초록마당 서비스 ▦외부 유리창 청소 서비스인 맑은 하늘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이미 입주한 아파트에 이 같은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은 어느 사이 소비자를 생각하는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 매김 하는 데 성공했다.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서비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 회사는 업계 최초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입주 이후 6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더 로하스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일반적으로 건설사는 아파트 입주 이후 커뮤니티 시설 운영에 관여하지 않고 입주자 대표 회의 등이 구성된 이후 입주자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지만 이 과정에서의 시행착오 등이 발생한다. 결국 대림산업은 입주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여주면서 무료로 개방해 입주민들에게 아파트에 대한 만족감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이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문자 상담 서비스도 대림산업의 고객만족 서비스로 꼽힌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1일부터 업계 최초로 문자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휴대전화로 '#7714'를 눌러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문자 전송을 남기면 대림산업에서 이를 확인해 고객에게 다시 문자로 통보하는 서비스다. 전화를 통해 아파트 분양에서부터 AS까지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해결하려면 많은 대기시간이 소요된다는 사실에 착안해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온라인과 전화상담만으로 가능했던 고객 문의를 문자를 통해서 가능해진 만큼 고객들 입장에선 별도의 메모 없이 휴대폰에 저장이 가능하다"며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 문자 상담 서비스 역시 고객들의 편의를 높인 서비스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