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M등 대형음반기획사 새 저작권법 수혜 클듯

‘에스엠(SM)’ 등 대형 음반 기획사들이 새 저작권법 시행에 따른 수혜를 누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이달부터 시행한 새로운 저작권법은 콘텐츠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문화 콘텐츠 산업을 ‘17대 성장 동력 중 하나’로 규정, 저작권법을 개정하고 지난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김 연구원은 저작권법 개정 효과로 콘텐츠 소비량 증가 및 수요 증대에 따른 콘텐츠 기업의 수익성 개선을 꼽았다. 그는 다만 “(새 저작권법 시행에 따른) 수혜는 시장 과점 업체로 제한될 것”이라며 “콘텐츠 시장 보호 및 육성 대책은 장기적인 것으로 실질적이고 선순환적인 효과를 내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 같은 분석을 토대로 SM과 더불어 YGㆍJYP(비상장 기업) 등을 수혜 종목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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