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회장 이연씨가 10일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8세.
이씨는 익산에서 태어나 신흥고를 졸업했으며 63∼92년 동원탄좌 회장을 거쳐 별세 전까지 동원의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86∼97년 대한석탄협회장을 지냈고 94년 원광대에서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인 김경애(85)씨와 호텔리츠칼튼서울 대표이사인 이전배씨를 비롯한 2남3녀를 유족으로 남겼다. 발인은 12일 오전 6시. 연락처는 02)760-2028.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