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프로필] 안대희 부산고검장

불법대선자금 소신수사 신뢰 높여

지난해 가을부터 대검 중수부장으로 역사적인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진두지휘하면서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검찰조직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 데 획기적인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터넷에 팬클럽이 생겼을 정도로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대선자금 수사에서 보여줬듯 업무면에선 원칙을 고수하는 소신파다. 또 특수수사를 오래 하면서도 흠결이 거의 없었을 만큼 자기관리에 철저하다는 평이다. 다소 깐깐하다는 인상과는 달리 따뜻한 마음 씀씀이로 조직 안팎의 신뢰가 두텁다. 이번 인사를 앞두고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서울중앙지검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법무부 장관ㆍ검찰총장간 협의를 거치면서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적정한 보상 차원에서 고검장 승진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는 후문이다. ▦경남 함안(49ㆍ사시17회) ▦영덕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장 ▦부산지검 특수부장 ▦대검 중수부 3ㆍ1과장 ▦서울지검 3ㆍ2ㆍ1특수부장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부산고검 차장 ▦대검 중수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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