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부,정보통신 자회사 설립

◎「동부정보통신」 초대사장에 한신혁씨 내정동부그룹(회장 김준기)이 동부산업의 정보통신부문을 독립, 「동부정보통신」이란 자회사를 설립한다. 이 회사 초대사장에는 한신혁 동부산업사장이 내정됐다. 동부는 29일 동부화재빌딩에서 동부건설 임시주총을 열고 건설과 산업의 합병안을 의결, 확정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내년 1월1일자로 합병되는 통합회사의 대표이사에는 홍관의 동부건설사장이 유임됐다. 동부는 합병회사의 명칭을 「동부건설주식회사」로 유지하고 영문상호는 해외영업 등을 고려해 「Dongbu Corporation­Engineerers, Contracrors & Traders」로 사용키로 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상근임원으로 심형진(산업 부사장), 유시영(〃전무), 송윤호(〃이사), 임헌광(〃), 홍욱진(〃), 민동식씨(〃)를, 비상근임원에 우종일(화학 부사장), 한경섭(제강 부사장), 박명로(건설 전무), 곽제동씨(생명 감사)를 각각 선임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동부건설의 임원 24명 전원이 유임됐으며 이번에 선임되지 않은 한신혁산업사장을 비롯한 동부산업 임원 4명은 그룹 차원에서 설립을 추진중인 동부정보통신에 자리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부는 또 동부산업이 맡아온 프랑스 푸조 승용차 수입사업은 동부고속에 이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한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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