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염 시장을 비롯해 최신원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지원을 통한 경쟁력강화를 위한 규제와 애로사항 해소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엔저 및 원화강세 등 불안 요소에 메르스 여파까지 경제침체를 부추기고 있지만 시와 기업인이 협력하여 경제회복을 앞당기자고 입을 모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우리 시는 메르스 사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시민에게 깊은 신뢰감을 얻었고, 지속적으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현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메르스를 퇴치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년 기업인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전략적으로 기업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기업인도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경제위기 극복대책으로 범시민 경제살리기 캠페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00억원 기금조성 대출 지원, 지방세 납기 연장 및 징수유예, 추가경정예산 편성 및 조기 집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