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백억어음 사기범 태서 검거 강제송환

경찰청 외사3과는 26일 회사 명의로 2백억여원의 당좌수표와 약속어음을 발행, 사채시장에서 할인·횡령한 뒤 해외로 달아났던 정형채씨(59·전 성창기업 감사 겸 서울사무소장)를 강제송환, 수배관서인 서울지검으로 신병을 넘겼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성창기업의 감사 겸 서울사무소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95년 6월 회사대표 인감과 법인의 고무인을 위조, 당좌수표와 약속어음 2백38억원을 발행해 사채시장에서 할인, 편취한 뒤 같은해 7월5일 태국으로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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