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장선화기자의 생활인터넷] 포토앨범이용하기

빛 바랜 사진 한 장에 담긴 추억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나만의 자산이다. 디지털카메라 이용이 늘어나면서 인화한 사진을 앨범에 정리하는 모습은 점차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대신 자신의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에서 제공하는 포토앨범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컴퓨터에만 저장된 사진을 인터넷에 등록하고 필요한 사진은 인화도 할 수도 있는 포토앨범 서비스 이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네이버, 다음, 야후코리아, 엠파스 등 대부분의 포털사이트에서는 포토앨범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포털사이트 회원가입을 한 후 무료로 제공하는 포토앨범을 이용해 보자. 기본으로 제공되는 저장공간은 20MB로 사진의 크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60장 정도는 저장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포토앨범(imagebingo.naver.com)을 접속해서 상단에 있는 `앨범만들기`를 클릭한 후 앨범의 이름, 액자형태 등을 선택한 후 신청버튼을 누르면 앨범만들기가 끝난다. 이제는 사진을 등록하는 일만 남았다. 인화된 사진을 포토앨범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스캐닝을 해야 한다. 컴퓨터의 주변기기인 스캐너는 사진은 물론 각종 그림작업을 위해서는 이제 필수품이 됐다. 사진을 인터넷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해상도가 150만화소 정도면 깨끗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스캐너를 구입할 때 해상도가 필요이상으로 높을 필요는 없다. 가격은 10만원 정도면 충분하다. 스캐닝 한 사진은 별도의 컴퓨터 폴더에 저장하면 포토앨범에 올릴 때 어디에 사진을 저장해 뒀는지 쉽게 찾을 수 있다. 스캐닝이 끝난 후 네이버의 포토앨범 홈페이지에서 `마이앨범`으로 접속한 후 사진 올리기 버튼을 클릭한다. 등록하고자 하는 사진을 마우스로 클릭해 `사진올리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등록된 사진은 액자형태의 프레임이 곁들여져 한층 보기 좋다. 등록한 사진 중 인화하고 싶은 사진은 등록된 사진파일을 인화해 우편으로 배달해 주는 `사진인화`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사진인화를 신청하고 평균 이틀이 지나면 앉아서 사진을 받아볼 수 있다. 또 1만원이면 자신의 사진을 이용해 기념달력을 만들 수도 있다. 포토앨범으로 인터넷에 추억을 정리하고, 잘 찍은 사진은 주위 사람들과 돌아보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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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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