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기아차 '매물부담 해소'평가에 강세

잠재적 매물부담이 해소됐다는 평가에 힘입어 기아차[000270]가 장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25분 현재 거래소에서 기아차는 전날보다 3.18% 오른 1만1천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현대캐피탈은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기아차 지분 1.8%(600만주)를 외국계 펀드와 국내기관에 매각했다. 증권사들은 향후 매물로 출회될 현대캐피탈의 기아차 지분 물량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는 점에서 이번 매각이 기아차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 현대캐피탈은 금융산업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위반과 관련, 기아차 지분중 5.4%(지분 5% 초과분)를 3년내 매각해야하는 입장이었고 이는 기아차 주가에 잠재매물부담(overhang)으로 작용해왔다. 이번 매각에 앞서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27일 3.6%의 지분을 기아차 우리사주 조합에 매각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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