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 제공업체인 네오넷(WWW.NEONET.CO.KR)은 경매 전문업체를 대상으로올해 경매시장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전망됐다고 7일 밝혔다.분야별 예상 낙찰률을 보면 수요가 많은 아파트는 84% ▶주택 67.8% ▶연립·다세대·다가구 66.4% ▶근린생활시설 69.1% ▶빌딩 67% ▶토지 61.3% ▶공장 62.6%인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평균 낙찰률은 ▶아파트 81.7% ▶주택 58.6% ▶연립·다세대·다가구 59.2% ▶근린생활시설 59.9% ▶토지 64.7% ▶공장 61.6% 등이었다.
아파트의 낙찰률이 최고로 나온 것은 아파트가 환금성이 높고 인도명령 및 명도소송 등 경매 절차가 손쉽게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네오넷은 분석했다.
또 경매 컨설팅 업체를 찾는 고객의 투자 금액에 대해서는 컨설턴트 8명 가운데5명이 1억~2억원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 경매 시장 전망에 대해 대부분이 올해와 같은 보합세나 일부 약세를 면치못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작년 경매 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로는 명동 코스모스 백화점이 북두칠성그룹의 남양관광으로 소유권이 넘어갔던 사실을 꼽았다. 남양관광은 지난 97년 5월4차 경매에서 611억원에 코스모스 백화점을 낙찰 받았으나 경락 대금을 치르지 못하다가 지난해 6월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명동 코스모스 백화점은 1천273명의 임차인이 입찰 법정 앞에서 단체 행동을 벌여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