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호텔신라 10월 객실판매 호조..매수 유지"<LG증권>

LG투자증권은 12일 신라호텔의 객실 판매나 면세점 영업이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7천600원을 유지했다. LG증권은 호텔신라 서울호텔의 객실판매율이 지난 10월 90%를 상회하고 면세점부문 역시 3.4분기 이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따라 신세계의 4.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1천105억원, 85억원, 57억원에 이를 것으로 LG증권은 예상했다. LG증권은 또 해외 호텔업체들의 주가순자산비율(PBR) 등과 비교할 때 호텔신라의 주가가 크게 저평가됐다고 주장했다. 세계적으로 호텔 업체들의 PBR이 시장평균 PBR보다 낮은 것은 공통적이나 미국,프랑스, 일본의 경우 시장평균 대비 20~30% 정도인 할인율이 홍콩과 한국의 경우 50~60% 수준으로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LG증권은 지적했다. LG증권은 이같은 저평가가 과거 호텔신라의 ROE가 4%에도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 내년 ROE가 5.5%까지 높아질 경우 외국인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밸류에이션상(주식가치평가상) 격차도 빠르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