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구리시, 경기북부 혁신교육지구로 지정

경기도 구리시가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됐다. 구리시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혁신지구로 광명시, 오산시, 안양시와 함께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구리시는 경기도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혁신학교 견학, 구리혁신교육공동체 협약식 개최, 혁신교육지구 유치를 위한 1만명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혁신교육지구 지정으로 해당 지자체와 경기도교육청, 해당 교육지원청은 협약을 맺고 앞으로 5년간 공교육 혁신 지원, 창의적 인재 육성, 보편적 교육 복지 실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구리시는 혁신교육 선도교사 지원, 위기 학생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 공교육 사업에 139억원을 투자하고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사회학교 프로그램 및 청소년 지원봉사 활동 지원 체계 구축에 39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200여억원을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투자한다. 구리시 관계자는 "시 면적이 넓지 않아 각 관련 기관과 학교 간의 유기적 네트워크가 용이하고, 전국 평생학습교육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 등으로 바람직한 교육 혁신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11월 경기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초ㆍ중ㆍ고 1개교씩 혁신학교로 지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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