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MMF 자금유입 내달부터 둔화

시중 자금의 단기 부동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초단기 금융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로의 자금유입이 다음달 이후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전쟁 등 불확실한 대외변수가 개선될 경우 이 같은 둔화추세는 주가와 금리의 추세전환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투자신탁증권은 21일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으로 당분간 MMF로의 자금유입이 지속되겠지만 이 달 말이나 다음달 초 8조원 내외의 세수가 국고로 환수되면 자금유입 현상이 점차 둔화될 것 이라고 분석했다. 박혁수 한투증권 연구원은 “MMF로의 자금유입은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투자기피, 안전자산선호 현상, 계절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MMF로의 자금유입이 둔화되면 주가나 금리의 상승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관련기사



김정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