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시장 신뢰할만한 강력한 구조조정을" 진동수 금융위원장 기업에 촉구… "GM대우 지분인수등 다각 검토" 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지금이 구조조정의 적기"라며 현금흐름이 좋지 않은 대기업에 대해 계열사 매각 등 강력한 구조조정을 촉구했다. 또 GM대우는 미국 정부의 GM 처리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이 지분을 추가 인수하는 등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마련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금흐름이나 자산구조에 문제가 있는 대기업은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며 "단순히 부채비율을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현금흐름이나 자산구조를 개선해야 하고 필요하면 계열사 매각 등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구조조정을 위한 제도적 틀을 갖추고 금융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된 지금이야말로 금융시장 안정과 경기회복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표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일 때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기업 구조조정에 채권단이 적극 나설 것도 주문했다. 진 위원장은 "재무구조개선약정에 구속력이 없다는 지적이 있지만 채권단은 나름대로 수단을 갖고 있다"며 "주채권은행은 시장의 요구를 파악하고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진 위원장은 "대기업들이 부실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해 유동성에 문제가 생길 경우 시장 전체의 유동성 문제로 확산될 수 있다"며 "구조조정은 시장의 잠재부실이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한다는 관점에서 접근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GM대우 처리 문제와 관련해 진 위원장은 "미국 본사의 향방이 (먼저) 결정돼야 한다"며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지분 추가 인수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어 적당한 때가 되면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