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벤처지방화시대/부산] 유망업체지상IR-낫씽

지역유일 경매사이트…권역별 신속배송 자랑『대부분의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전국서비스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배달시간 지연 등으로 인해 전국사이트에 대한 이용자의 불만이 높습니다. 낫씽은 권역별 서비스로 이용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유일한 인터넷 경매업체인 ㈜낫씽 박재혁사장은 옥션등 선발주자에 맞설 대안으로 권역별서비스를 제시하고 있다. 전국서비스를 지향하는 인터넷경매 지방 이용자들이 낙찰된 제품을 받기까지 일주일이상 걸려 불만을 사고 있다.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경우에는 A/S등에도 많은 불편을 겪고있다. 권역별 서비스로 이런 한계를 극복한다는 복안이다. 낫씽이 주창하는 권역별 서비스는 이용자들을 지역별로 묶어 서비스한다. 각 지역별로 경매와 홍보, 마케팅을 실시하므로 배송시간을 줄이고 AS에 따른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또 이를 통해 지역민의 정보화를 앞당기고 지역적인 한계때문에 전자상거래를 할 수 없었던 제품의 거래도 가능하게 된다. 낫씽은 이를 통해 통일 권역내에서는 1~2시간내에 배송을 끝내는 신속성과 안정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판매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전국각지에 산재해있는 대리점과 연계해 판매자들은 낫씽의 사이트를 통해 홍보효과를얻을 수 있으며 구매자에게는 신속한 물품구입이 가능하도록 한다. 朴사장은 『전국사이트가 엄청난 광고비부담과 제품수령까지 기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을 안고 있지만 낫씽은 이를 지향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가상모의경매로 첫 서비스를 시작한 낫씽은 3월부터 본격 사이트의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회원은 2만명 수준. 선발업체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회원수의 70%이상이 부산지역 거주자라는 점은 권역별서비스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051) 516-2145 조충제기자C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4/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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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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