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대관령에서 얼음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12일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이 용평 영하 1.8도, 대관령 영하 0.9도, 철원 정연리 영하 0.6도, 양구 해안 영하 0.3도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원 산간 지역의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면서 지난달 26일 첫 서리가 관측됐던 대관령에는 이날 첫얼음이 얼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13일까지 쌀쌀한 아침 날씨가 이어지다 화요일부터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