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은 5일 2ㆍ4분기 영업이익이 1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0.1% 감소한 1,327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도 66억원으로 15.3%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박종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유형자산 처분손실이 나면서 경상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줄어든 것 외에는 괜찮은 실적”이라고 평가하며 “올해 실적이 턴어라운드 중이며 내년 초 서울 장교빌딩을 매각하면 재무구조도 개선될 것으로 보여 주가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화성산업 측은 “하반기에는 대구 반월당역의 쇼핑점이 유동인구 급증으로 매출증가가 예상돼 건설 부문의 실적증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