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2일 현대건설[000720]이 지난 2000년 이후 올해 처음으로 원가율을 90%선 아래로 낮추는 등 수익성을 꾸준히 개선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1만1천100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밝혔다.
김태준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수익성 악화를 초래한 동남아 지역의 저수익 공사들이 3.4분기중으로 끝나면서 원가율과 영업외수지가 개선돼 올해 전체 영업이익이 13.6%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또 외국인 지분율이 현대건설의 지난 2.4분기 실적 발표 이후 1.4%에서 3.4%로 빠르게 증가했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