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헬기 이라크 착륙 시도 추락

8일 이라크 서부 팔루자 근처에서 비상착륙을 시도하던 미군 블랙호크 헬기가 추락, 탑승했던 9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미군 당국 발표를 인용, AFP통신이 보도했다. 미군 관계자는 “생존자는 없었다”며 “당시 헬기안에 9명의 탑승자가 있었으며 그들 모두 미군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팔루자 지역은 지난 3일에도 미군 헬기가 격추 당해 미군 1명이 숨지는 등 미군에 대한 저항세력의 공격이 거센 곳이다. 미군 대변인은 이번 사고의 정확한 배경은 명확하지 않지만, 이라크 반군에 의해 자행된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고 전했다. <윤혜경기자 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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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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