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2ㆍ4분기에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15일 “렌탈 계정의 지속적인 증가와 일시불 판매 호조, 해약율 하락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렌탈폐기손실 감소와 인원구조조정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6%p 개선된 15.7%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웅진코웨이의 2ㆍ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19.3% 증가한 3,692억원, 5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웅진코웨이의 중국 화장품사업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5월 중국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했고 점포수도 4월 말 기준 약 9,000개까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중국 화장품시장 진출업체의 높은 밸류에이션(PER 18~25배)을 고려하면 웅진코웨이(PER 15.2배)는 주가 상승여력이 커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