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은 그 원인이 과학적으로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가을, 겨울과 같이 차갑고 건조한 계절에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그렇기 때문에 건선 환자들에게 가을은 반갑지 않은 존재다.
건선은 빨갛게 돋아나온 좁쌀 모양으로 시작되어 정상 피부와 확실하게 구분되는 선홍색의 두터운 피부를 형성하며, 피부에 인설이 발생하는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또 건선은 건강하지 못하면 악화된다. 컨디션이 좋지 못하면 건선이 심해지는 것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다거나 과로에 시달리는 등 인체의 항병력이 약해지는 상태에서 건선은 악화된다.
따라서 건선을 치료할 때 단순히 피부증상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인체 내부적인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판단해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줘야 재발없이 치료 할수 있다.
고운결한의원에서는 건선을 병리와 원인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그에 맞는 개인별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고운결한의원 이종우 원장은 “건선이라고 해서 획일적으로 똑같은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은 결코 결과가 좋을 수 없으며 재발의 확률이 높다”며 “쿼드-더블진단법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체질적 특성과 이에 따른 생리, 병리적 단계를 정확히 진단하여 피부질환의 근본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본원의 강점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종우 원장은 빠르고 효과적인 건선치료를 위해 환자들이 지켜야 할 생활수칙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요즘 같이 건조한 날씨에는 무엇보다 피부를 촉촉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선은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가려운 부분을 긁음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보습제품 등을 이용하여 수분을 유지시키면 가려움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피부의 적절한 자외선 노출도 건선 치료에 좋다. 장시간의 피부 노출만 아니라면 적당한 일광욕은 건선을 호전시키는데 긍정적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주변 공기와 몸을 항상 청결히 유지시켜줘야 한다. 중요한 것은 피부 자극의 최소화다. 목욕을 너무 자주하게 되면 피부의 보호막의 손실이 심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가벼운 샤워위주로 하는 것이 좋고, 비누 사용을 줄여 알맞은 온도의 물로 자극적이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