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8 한국품질경영 우수기업] 성일산업

스테인리스 패널탱크 전문업체


[2008 한국품질경영 우수기업] 성일산업 스테인리스 패널탱크 전문업체 이연선 기자 bluedash@sed.co.kr 성일산업은 STS패널탱크, SP패널탱크 등 금속 물탱크를 생산해 주택이나 학교, 공장 등을 짓는 건설회사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이다. 성일산업이 만든 탱크들은 지금까지 기건엔지니어링, 삼호건설, 삼일ENG, 럭키엔지니어링, 태양FRP산업, 신일기업, 대경플랜트 등에 납품해 강남연립주택재건축개발, 진주방송통신대, 성서초등학교, 서울시도시철도공사, 구미LG마이크론3공장, 한신대학교 등에 설치됐다. 지난 2001년 김포 대곶면 대벽리에 설립된 성일산업은 2003년 에어밴트(배관이나 탱크 안에 잔류하는 공기를 자동으로 배출해 유체의 원활한 흐름을 돕는 장치) 자체제작을 시작했으며, 석탄리에 제2공장을 신축하고 유압프레스 등 기계설비를 확충하면서 본격적인 품질경영을 시작했다. 성일산업은 지난해 12월 염소가스에 의한 부식방지용 탱크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고, 지난 2월에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KS인증을 획득했다. STS패널탱크는 FRP탱크나 SMC탱크 등 다른 물탱크와 비교해볼 때 위생적이고, 관리유지가 편리한 것이 특징. 성일산업이 제조하는 STS패널탱크는 스테인리스 강판을 일정한 형태로 프레스하고, 4변을 절곡시킨 패널을 용접으로 조립해 높은 강도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또 스테인리스 자체의 내식성으로 녹이 슬지 않고, 자외선이 투과되지 않아 물이끼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탱크 안의 청결성을 유지한다. 성일산업은 고가인 스테인리스 재를 쓰면서도 설계와 프레스 가공으로 재료손실을 줄여 경제성을 높였으며, 내진성을 감안한 설계로 내충격성을 높였다. 성일산업의 사훈은 ‘시공은 장인정신으로, 사후는 책임과 신뢰로, 미래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이다. 김재철 성일산업 대표는 “장인정신을 가진 스테인레스 패널탱크 전문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선 기업윤리가 최우선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성일산업은 상도를 아는 기업, 인연을 소중함을 아는 기업이 되려고 한다”며 “고객과의 소중한 인연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