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백화점, 여름기획전 '풍성'

본격적인 무더위 성큼 다가온 것이 느껴지는 때다. 여름에 필요한 의류나 액세서리 등을 구입하려면 지금 서둘러야 한다.백화점에서는 여름 정기세일에 앞서 신제품과 별반 차이 없는 이월상품이나 기획상품을 싸게 팔고 있다. 굳이 복잡한 정기세일을 기다리기 보다는 이런 쇼핑찬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을 듯. ◇롯데 =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청량리점, 관악점, 분당점에서 '샌달, 슬리퍼, 스니커즈 여름 히트품목 특별공개' 행사를 연다. 나이키, 리복, 아디다스, 우들스, 닥터마틴 등 유명 브랜드의 지난해 여름 이월상품을 5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샌들은 2만5,000원대, 슬리퍼는 1만5,000원선이다. 같은 기간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청량리점 에서는 '패션 수영복 대축제'를 열어 아레나, 레노마, 니나리찌, 엘르 등 여러 브랜드들이 올 여름 인기 아이템인 비키니, 탱키니 수영복을 중심으로 균일가 및 특별 한정판매를 전개한다. 패션 수영복 4피스 특별기획 상품이 6만9,000~7만9,000원. ◇신세계 = 본점 신관 2층 이벤트홀에서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수영복 특설매장'을 오픈하고 오픈 기념 특보상품으로 미찌코런던 비키니 200매를 1만원에 한정판매한다. 수영복 외에도 '여름 바캉스 영캐쥬얼'전을 2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열고 캐쥬얼 브랜드에서 별도 제작한 바캉스웨어 기획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다. 주요 상품으로는 마루 티셔츠 1만원ㆍ반바지 1만5,000원, 96NY 티셔츠 1만5,000원ㆍ스커트 2만원, 라디오가든 티셔츠 1만2,000원ㆍ남방 1만6,000원, 인터크루 티셔츠 9,000원ㆍ반바지 1만5,000원 등이다. ◇현대 = 30일까지 본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에서 '남성의류 대전'을 연다. 여름 남성정장 재고상품과 이월상품을 정상가 대비 50∼60% 싸게 판매한다. 갤럭시, 마에스트로, 캠브리지 등의 여름정장은 21만∼35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으며, 인터메죠, 킨록Ⅱ 등의 셔츠는 4만5,000원∼6만5,000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여름인기셔츠 균일가전'도 함께 열어 카운테스마라, 로얄, 랑방, 입셍로랑 등의 셔츠를 2만5,000원, 2만9,000원에 특가판매한다. ◇행복한 세상 = 5층 새천년 홀에서 다음달 7일까지 '2002 섬머 골프클럽ㆍ용품 대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여러 가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15만원이상 구매고객께는 고객스윙 비디오 무료촬영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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