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해외재보험 국내진출 걱정없다"

코리안리 기업IR "올 순익 500억~600억" 코리안리는 해외재보험사들이 국내에 신규 진출하더라도 수익 등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코리안리는 또 올 회계연도에 500억∼600억원 정도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코리안리는 16일 국내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종원(사진) 코리안리 사장은 "태풍, 홍수 등 계절적 요인과 함께 회계연도 말에 한꺼번에 지급하던 재보험 수수료를 이번 회기부터 매월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꾸면서 지난 8월 말까지 전년 동기보다 89억원 감소한 2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앞으로 보험영업이익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면 올 회계연도 당기순이익은 500억∼6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안리는 특히 미국계 투자은행인 워버그 핀커스가 제2의 재보험사를 국내시장에 설립해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40년간 축적된 재보험 사업의 노하우와 200여개 해외재보험사들과 구축한 네트워크로 국내 대형물건 인수에 경쟁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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