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드시장 성장 중추역할 할것"

“현재 국내 카드시장은 고도성장기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장으로 성숙하기 위한 기로에 서 있다” 마스터카드코리아가 26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장윤석 신임 사장은 국내 신용카드 산업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장 사장은 한국 카드사업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국내 금융산업 가운데 세계 선두의 자리에 가장 근접해 있다며, “앞으로의 시장 성장에 마스터카드가 기여할 소지가 많다고 본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국내 카드업계에서 부실채권 해소가 단기적인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지만, 중ㆍ장기적으로는 건전한 이자수입 창출을 위해 현금서비스를 대체할 주수입원을 개발하기 위해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회원사들에게 이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맥킨지와 리만 브라더스 등에서 투자은행가 및 컨설턴트 등의 경력을 거쳤으며, 지난 4월 마스터카드 인터내셔날의 한국 지사장으로 임명됐다. 마스터카드코리아는 지난 91년 한국에 진출, 지난 3월말 현재 국내 총 발급수가 2,078만장에 달한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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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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