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우리들제약 매각 불발

200억원 규모의 우리들제약 매각이 불발에 그쳤다. 우리들제약은 최대주주 김수경 외 6인이 박준영과 체결한 보유주식 양도 및 경영권 이전 계약이 28일 해제됐다고 밝혔다. 우리들제약측은 “매수인인 박준영이 계약금의 일부만 납입하는 등 계약일정을 준수하지 않아 계약을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들제약 김수경 등 최대주주는 지난 5일 박준영과 보유주식 1,752만여주 양도와 경영권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르면 계약체결일로부터 7일이내에 계약금 10억원을 내야 하고, 중도금 150억원은 임시주총 15일 이내 지급해야 한다. 잔금 40억원은 체결일로부터 90일내 지급하도록 했다. 하지만 인수인인 박준영은 예정된 계약금 일부만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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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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