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서울반도체·서울바이오시스, 규제 개혁으로 고용확대 추진


세계적인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와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는 9월 1일부터 경력사원 공개채용 실시와 다음 달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청년 실업 해결에 적극 동참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력사원 공개채용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모집부문은 연구개발, 기술, 해외영업, 경영지원이며 각 분야에서 프로의식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서류전형과 1,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홈페이지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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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에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해 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가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전 부문이며 채용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서울반도체는 오랫동안 난제로 꼽혀왔던 공장 간 연결통로 착공으로 공정효율이 향상되고 기업경쟁력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과감한 채용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이병학 서울반도체 경영지원실 사장은 “매출의 70%를 수출이 차지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선제적 투자로 경쟁력을 더욱 높인 뒤 다시 채용을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조 서울바이오시스 사장은 “차세대 전략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UV사업은 응용분야가 다양해 미래 중요 국가산업이 될 수 있다”며 “이번 미국 SETi사의 인수를 계기로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모범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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