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3일 그동안 개별적으로 활동했던 ▦주식 ▦채권 ▦파생상품 ▦외환 등 트레이딩 관련 부서를 한 공간에 통합한 트레이딩센터(사진)를 본사 3층에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1.652㎡(약 500평) 규모의 트레이딩센터는 다양한 금융정보가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월보드(Wall Board)와 원형 발광다이오드(LED)를 장착해 국내외 금융시장의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장외파생상품 시스템의 거래 관리와 포지션 운용, 리스크 관리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시스템을 도입했고 국내 증권사로는 처음으로 채권운용지원시스템도 구축해 효율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고성능 서버를 들여와 자료 공유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였고 일반 업무와 주문전용 네트워크 라인을 구분했다.
김국용 대우증권 GFM사업부장은 "글로벌 투자은행(IB) 수준의 트레이딩센터를 구축해 업무 효율성 증대와 부서 간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트레이딩과 세일즈 부문이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