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금융(KTB·대표 권성문·權聲文)은 주방가구 전문업체 동양토탈에 488억원의 구조조정 자금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구조조정은 동양토탈이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KTB가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동양토탈관계자는 『이번 자금투자를 계기로 차입금 부담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며 『내수시장 호전과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수출액도 늘어나고 있어 빠른 시일안에 경영정상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토탈은 주방가구 및 인테리어 전문업체로 94년 12월 코스닥에 등록됐다. 99년에 48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자본잠식과 차입금 상환부담 어려움을
겪어왔다. 기자/홍병문GOODLIFE@SED.CO.KR
입력시간 2000/03/14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