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다이아박막 이용 FED<전계방출소자> 개발착수

◎오리온전기, 미사와대우그룹계열의 오리온전기(대표 엄길용)는 미 페펫사와 다이아몬드박막을 이용한 FED(Field Emission Display·전계방출소자)를 공동개발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두 회사는 LCD(액정화면),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와 함께 차세대 평판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있는 FED의 개발을 위해 앞으로 3년간 공동투자·연구키로 합의했으며, 우선 4.5인치 FED를 개발키로 했다. 이번 공동연구에는 또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과 미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USDC)도 협회차원에서 상호협조키로 했다고 오리온전기는 설명했다. 미 페펫사는 텍사스주소재 시 다이아몬드 테크놀로지사 계열로 FED용 다이아몬드 박막연구에 세계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한편 FED는 고휘도·광시야각·내충격성 등에서 기존의 브라운관과 LCD보다 크게 월등, 세계각국의 브라운관업체마다 차세대 전략제품으로 앞다퉈 개발을 추진중이다.<이용택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