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기대주 노승렬(17ㆍ경기고1)이 US주니어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매치플레이 32강에 진출했다.
이틀간 펼쳐진 대회 스트로크플레이에서 1위를 차지했던 노승렬은 26일(한국시간) 미주리주 오거스타의 분밸리GC(파71)에서 열린 매치플레이 1회전에서 잭슨 베인도프(미국)를 4홀차로 가볍게 눌렀다. 32강 상대는 데일리 영(미국)이다.
하와이 출신의 한국계 킴벌리 김(17)도 워싱턴주 레이크우드 타코마CC(파72)에서 열린 US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 챔피언인 킴벌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성인부와 주니어부를 모두 우승하는 7번째 선수가 된다. 국가대표 송민영(18ㆍ대전국제고), 최원주(17)도 32강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