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용 1.9 양계용 1.8% 등사료값이 평균 1.75% 인상됐다.
농협중앙회와 한국사료협회에 따르면 우성, 퓨리나, 제일제당, 대한제당 등 농협과 공급계약을 한 15개 주요 사료생산업체들은 사료 판매값을 지난 16일부터 인상했다. 축종별 인상내용은 양돈용이 1.9%로 인상폭이 가장 컸으며 양계용 1.8%, 한육우비 육용 1.7%, 낙농 및 기타용 1.6% 등이다.
사료업체 관계자들은 『올들어 사료용 국제곡물가격이 작년에 비해 내린 것은 사실이지만 4월 이후 달러당 원화의 환율이 8백90원대로 치솟아 불과 3개월만에 달러당 50원 정도의 환차손이 발생하는 등 경영난이 가중됐다』고 설명했다.<연성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