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예탁금 인출 내년 2월까지 지연 가능성

고려증권과 동서증권의 고객예탁금 인출업무가 지연될 전망이다.14일 증권금융은 『고려증권에 이어 동서증권의 부도로 예탁금 반환업무에 필요한 인력이 절대 부족하다』며 『예탁금 반환을 위해서는 고객원장을 일일이 참조할 수밖에 없어 내년 2월까지 인출업무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고려증권 및 동서증권에 개설한 주식계좌를 타 증권사로 이체하는 작업 역시 컴퓨터 전산망 용량이 부족해 지연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고려증권은 현재 50만개 가량의 계좌를 타증권사로 이전하고 있으나 용량 부족으로 하루 1천개 가량만 처리되고 있다.<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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