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KTX울산역 1,278만명 이용 개통 후 3년 만에 58% 늘어

KTX울산역 개통 3년 동안 총 1,278만명이 울산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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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KTX울산역 개통 이후 3년 동안 이용자 통행실태 변화를 분석한 결과 개통 초기보다 이용객이 58.1% 가량 늘어났고 이용자 직접 편익은 1,214억원으로 이용 만족도가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6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1일 평균 이용객은 2010년 11월 8,551명에서 2013년 10월 1만 3,523명으로 증가했다. 주말은 1만 7,640명으로 평일 1만 924명보다 1.6배 많았다. 다른 역사와 비교하면 1단계 개통역사인 광명역(1만 3,910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역별 정차횟수를 고려한 정차열차 1편당 평균수송객은 205명으로 서울역(577명), 부산역(334명), 동대구역(277명), 대전역(232명) 다음으로 이용객이 많았다. 울산역 이용자 통행특성 변화를 살펴보면 이용객의 지역별 분포는 울산 57.6%, 서울·경기 24.2%, 대전·충청 5.1%, 부산·경남 4.4%, 대구·경북 3.9% 등의 순이었다. 이 밖에도 울산역 개통 후 타 교통수단에서 고속철도로 전환통행량은 1일 평균 5,199명으로, 주요 지역간 KTX 1회 이용 시 1인당 시간 및 비용 절감 편익 등을 고려하면 개통 3년간 총 1,214억 원, 연평균 404억원의 직접편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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