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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스타 이름값

빙속 이상화, 쇼트트랙 박승희·공상정 동계체전 우승

이상화(25·서울시청)와 박승희(22·화성시청) 등 소치올림픽 스타들이 올림픽 직후 나온 국내 동계체전에서도 이름값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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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는 28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1,000m에 서울 대표로 출전, 1분19초61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노선영(강원도청·1분20초97), 이보라(동두천시청·1분21초57)가 2, 3위였다. 소치에서 500m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는 1,000m 동계체전 3연패를 이어갔다. 전날 500m는 컨디션 난조로 기권해 귀국하자마자 대회에 출전하는 일정이 무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상화는 28일 경기 뒤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로 이동해 제6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체육대상을 수상했다.

소치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도 이날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여자 일반부 쇼트트랙 500m에서 정상에 올랐다. 소치에서 메달이 없었던 박승희의 동생 박세영(단국대)도 같은 날 남자 대학부 5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계주 금메달리스트 공상정(18·유봉여고) 역시 여자 고등부 500m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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