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5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원료비 연동제에 대한 신뢰가 높아져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전일종가 4만9,0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가스공사가 도시가스업체에 판매하는 LNG요금이 1월부터 5.3% 인상됐다”며 “유가급등이나 물가상승을 이유로 정부가 원료비 연동제를 유보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가 줄고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LNG 도입가와 판매가 간의 괴리로 5조원에 육박했던 미수금도 내달이면 3조원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올해 LNG 판매량이 작년보다 5% 늘고 발전용 판매량도 증가추세를 보이며 수요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